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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차화연이 안재현과 백진희의 재결합을 알고 분노했다.
이인옥은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 또 만나냐. 설마 태경이가 그럴리가 없다"라며 의심했다.
김준하(정의제)는 공태경의 집으로 찾아와 "겁나냐"라며 공태경을 불러냈고,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할말 있으니 카페에서 기다려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하는 오연두에게 하늘이 사진을 받았고 오연두는 "준하씨가 하늘이 아빠인 건 변치 않는 사실이다. 아이 이름은 그 사람이 지어줬다"라고 말했다.
김준하는 "난 아이 포기 못한다. 미국으로 가자. 내 말 안 들어주면 소송이건 뭐든 아이를 되찾을 거다"라고 협박했고, 오연두는 "내 아이에게 아빠가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 그사람이랑 못 헤어진다. 이런 내마음 준하씨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하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후회하지 마라"라고 또 협박하고 자리를 떴다.
이때 공태경의 집에는 이인옥이 찾아왔다. 집으로 들어온 이인옥은 공태경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황당해했다.
이인옥은 '아기방'까지 만들어 논 공태경을 보며 "언제부터 엄마를 속였던 거냐"라고 물었고, 공태경은 "연두씨가 떠났을 때 만든 거다. 엄마 찾아 가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인옥은 "오늘부턴 난 네 엄마 아니야. 다른 집 아기 키웠던 네 아버지 고통 너도 한번 느껴봐라"라고 말했다. 또 로비에서 오연두를 만났지만 보지도 않고 자리를 떠났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