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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준형이 형은 노예처럼 살더라. 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벌어줘서 고맙다."
박명수는 "몸이 안 좋다고 하는데 지금은 괜찮나"라고 근황을 물어보자, 김원효는 "처음 폐렴에 걸려서 목상태가 예전보다는 목이 안 좋다. 오늘 병원 가니까 많이 나았다고 진단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홈쇼핑에서 활약 중인 아내 심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원효는 "요즘 90도 인사를 하고 있다. 저는 내조를 요즘 많이 하고 있다. 아이가 없어서 육아는 안하지만 아내가 최대한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반려견 케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가 일을 하는 것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
타고난 입담으로 화기애애하게 근황 토크를 이어가던 김원효는 아내를 향한 음성편지를 띄우며 "일단은 나보다 많이 벌어줘서 고맙고 자기가 늘 건강이 안 좋아지거나 컨디션이 떨어질까 봐 걱정이 많다. 항상 똑같은 텐션 유지해주기 바라면서 앞으로 급등주가 아니더라도 천천히 올라가는 주식처럼 조금씩 매출을 올려주세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또 심진화가 일을 많이 하면서 운동까지 하니까 살도 빠지고 있다면서, "예뻐지면서 돈 잘 버는 이런 아내가 어딨나"라며 거듭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는 '팔불출' 모습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