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지영이 남친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현실커플(현커)'인 한겨레가 '개XX들'이라며 격하게 김지영 편을 들어준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민규 유이수에 이어 '하트시그널4'에서 최종 커플이 됐던 김지영, 한겨레의 데이트도 공개됐다.
김지영은 "꽤 힘들었다. '남자 친구가 있는데 나왔다'더라. 좋은 시선만 있을 수는 없는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
이날 김지영은 한겨레를 선택한 것과 관련, "마지막쯤 마음이 커져, 고민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겨레는 첫만남을 회상하며 "첫날 지영이 봤을 때 이 사람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여전힌 돌직구 애정 고백을 했다.
현커 답게 이날 김지영과 한겨례는 여수 데이트 현장을 떠올리며 쉴새없이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패널들은 "뽀뽀 각인데" "사랑이 화면을 뚫고 나온다"며 이들의 달달모드에 열광했다.
지영은 겨레의 머리카락을 만져주는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했고, 겨레는 "이렇게. 보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지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 했다.
이들 커플 또한 방송이 다 나가기 전엔 '스포 방지' 차원에서 몰래 데이트를 했다고. 김지영은 "들키면 안 되니까 보통 차 안에 있었다 새벽에 공원 산책 몰래했다"고 했고, 한겨례는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얘기만 해도 좋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볼리비아로 같이 여행을 가기로 약속도 했다. 한겨레는 "우리 둘이 남미라니 신기하다"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
이가운데 김이나는 "지영씨 이야기가 이것저것 이슈가 됐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수밖에 없는데, 지민씨는 그런 일 없었냐"고 묻자 김지민은 첫 만남에서 "민규 오빠가 전지현 닮았다고 해서 (네티즌에게) 많이 혼났다"고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이후신은 이날 현란한 입담을 과시했는데, 억울한 일이 없냐는 질문에 "방송 나오면 양아치 같다거나 그런 말이 많은 줄 알았는데 못생겼다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 진짜 메기를 풀면 어떡하냐 반응에 놀랐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애프터시그널'은 커플과 솔로가 된 8인 청춘남녀들의 더 깊고 짜릿해진 시그널을 그린 '하트시그널4'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