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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영수와 한창이 남편 배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1회에서는 한고은-신영수, 장영란-한창의 '고라니(고은+란이) 부부' 회동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한고은은 불현듯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한고은은 "제품 광고를 하게 돼서 쫄쫄이 옷을 입고 촬영하고 있는데 누가 전화로 계속 지시를 내렸다. 신경이 쓰였다. 그런데 그 지시를 내린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었다"며 운명적인 첫 만남 '썰'을 풀었다. 그런가 하면, 신영수씨는 한고은이 술과 관련된 자신의 비화를 폭로하자, "아내는 집에 누가 오면, 내가 좋아하는 옷을 그냥 다 줘버린다"며 귀엽게 '맞 폭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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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