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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공연 실황 영화로 비수기 극장 빈집털이를 예고했다.
콘서트의 감동과 전율을 고스란히 옮긴 공연 실황 영화 '더 골든 아워'는 172분 동안 스물다섯 곡을 탄탄한 라이브로 가득 채웠고 각 콘셉트에 맞는 의상과 스트로베리 문 열기구,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샷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스크린에 담았다.
더불어 아이유의 첫 공연 실황 영화는 국내 최초 IMAX 상영을 확정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커다란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로 마치 아이유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열기와 생동감을 스크린을 통해 전달, 기존 장르 영화와 또다른 매력을 관객에게 전한 것.
앞서 2월 '방탄소년단:옛 투 컴 인 시네마'가 9만명, 3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25만명, 6월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가 4만명을 모으며 약 40만명의 관객이 공연 실황 영화에 응답했는데, 아이유의 '더 골든 아워'가 이들의 흥행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