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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유혜영이 나한일과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을 결혼을 한 이유을 밝힌다.
유혜영은 "결혼 두 번까지는 사실 힘들고 고통스럽고 절망적이고 안 좋은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지금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한일과 1989년 8월 19일에 첫 결혼을 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한 거다.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나한일 씨가 주인공이고 여자 주인공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나한일 씨가 나를 추천했다고 하더라. 옛날부터 마음에 있었다나"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남편이 자기가 언제 그런 얘길 했냐는 거지. 왜냐하면 남편의 감정이 굉장히 단순해서 그 아픔에 대해서 잘 모른다. 반면에 저는 예민하고 복잡한 편이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안 맞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혜영은 나한일과 지난 1989년 결혼해 1998년 이혼했다. 이후 2000년 재결합 했지만 2015년 다시 갈라섰고,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