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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 둘이 가족이었다니!" 강동원과 공유부터 박원숙과 박소담까지. 스타들의 뜻밖의 족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사촌 조카가 축구 선수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강동원은 "어제 어머님을 통해 국가대표가 됐다는 소리를 들었다"라며 FC서울 유소년 최준영 선수를 언급했다. 유재석이 "최준영 선수가 삼촌보다 더 유명해지고 싶다고 했다더라"라고 하자 강동원은 "쉽지 않을 텐데. 열심히 해. 인마!"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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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육성재와 가수 육중완도 반전 스타 패밀리다. 두 사람은 먼 친척 관계로 육성재는 평소 육중완을 "아재"라고 부른다고. 지난 2015년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육중완의 아버지는 "성재는 중완이한테 아재라고 불러야 한다"라며 촌수 관계를 정리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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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와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는 사촌 관계다. 이장우는 "환희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갑자기 형이 스타가 되니 부러웠다. 나는 형처럼 노래를 못하니 연기를 해보자 싶어서 오디션을 봤다"라며 환희의 영향을 받아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최명길과 배우 권율은 이모와 조카 사이다. 권율은 무명 생활을 할 때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바. 그는 이 이유에 대해 "제가 배우로 가는 길에 이모 같은 분이 계시는 건 가족구성원으로 좋지만 누를 끼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내가 배우가 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은 이모였던 것 같다. 거기에서 받을 걸 다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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