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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인피니트 성규가 건강 전도사로 변신했다.
양치 후 아침 습관은 한약 복용이었다. 성규는 "작년에 엄청 일을 많이 하면서 어느 순간 체력에 과부하가 오더라. 제가 30대 중반인데 내 몸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일을 오래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턱걸이 5세트 후 성규가 향한 곳은 안방에 있는 1인 사우나였다. 그는 "사우나를 엄청 좋아한다. 시간상 못갈 때가 있으니까 집에서 할 수 있다"며 건강 전도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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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러 온 김민석의 도움을 받아 대형 폐기물 처리에 성공한 성규는 김민석의 도움을 받아 침대와 사우나 위치를 바꿨다. 성규는 "얼마 전에 뮤지컬 작품을 했다. 같이 출연한 배우 누나가 꿈에 제가 나왔는데 제가 일어나서 되게 힘들어했다더라. '자는 위치를 바꿔봐라'고 해서 귀가 얇은 스타일이다"면서 가구 배치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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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규는 "처음엔 좀 괴롭다. 계속 생각난다"라는 김민석의 강력 추천으로 홍어라면에 도전한다. 라면을 끓이는 냄새부터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낀 성규는 "살짝 두려운데"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홍어 라면을 본 김성규는 제대로 쏘는 홍어의 참맛에 "강력하다. 처음 청국장을 만났을 때 100배다"고 했다.
집에 돌아온 성규는 한약과 양치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성규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바보다. 집에서 온전히 집안 일을 하거나 한 적이 없다. 경험이 많이 없다. 그래도 혼자 사는 삶이 평화롭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 요즘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