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건강 이상설' 후 근황.."6kg 빠졌다가 다시 3kg 쪘다" [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체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는 고지용이 출연해 건강 이상설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영상에서 고지용은 집을 찾아온 지상렬을 반갑게 맞았다. 지상렬은 고지용을 보자마자 "지난번보다 용안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고지용은 "하도 빠졌다고 해서 살 좀 찌웠다"며 웃었다.

앞서 고지용은 지난달 '여기가 우리집'에 등장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젝스키스 활동 시절보다도 더 살이 빠진 야윈 모습에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는 등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고지용은 한 매체를 통해 "건강 이상설은 사실무근이다. 유튜브 채널 준비하며 살을 뺐는데 과하게 빠져서 다시 찌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들에게도 우려 섞인 전화를 많이 받았지만 건강은 정말 괜찮다"며 "3주 전 촬영분이라서 더 빠져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명에도 건강 이상설이 계속되자 고지용은 영상을 통해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요새 건강 이상설 얘기가 돌고 있어서 기자분들한테 전화도 많이 받고, 아이 엄마도 걱정을 많이 해서 해명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 저는 정말 괜찮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날도 고지용은 건강 이상설을 거듭 해명했다. 그는 "예전에 비해 6kg이 빠졌다가 (논란 이후) 다시 3kg이 쪘다"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은 "그 전보다 살이 올랐다"고 맞장구쳤고, 고지용은 "그때보다 살이 오르지 않았냐"고 말했다.

또 지상렬은 "오랜만에 보니까 우마 서먼 닮았다. 남자가 어떻게 이렇게 곱게 생겼냐"며 다시 물오른 고지용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러자 고지용은 "(건강은) 괜찮다. 살찌고 있다"며 강조했다.

한편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 2000년 팀 해체 후에는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2013년 가정의학과 의사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품에 안았다. 고지용은 승재 군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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