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조 재벌설·결혼설 NO" 신애라→조인성, 가짜뉴스에 당한 ★들…황당무계 그 자체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사망설부터 수백억 대 재산 상속설까지. 또다시 가짜뉴스로 곤혹을 겪는 스타들이 나왔다.

15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오은영 박사와 신애라의 만남이 공개됐다.

신애라는 고민을 묻자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이런 기사들이 돌더라. 우리 아버님이 2006년에 해운업을 하고 은퇴했는데 그 당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3000억 달러라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셨나 보다. 그게 우리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이라고 했다"라고 짚었다. 지난 7월 차인표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차인표가 아버지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의 371조 경영권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알려진 바 있다.

신애라는 "주변에서 자꾸 연락이 와서 아니라고 했다. 재력가가 아니다. 지금은 다른 분이 경영 중인데 우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지 못한다. 3000억 달러는 아버님의 회사 수출액이 아니라 그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었다"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신애라는 "온화하시고 한 번도 화낸 걸 본 적이 없다"라며 시아버지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배우 조인성과 아나운서 박선영의 결혼설이 불거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할 예정이라는 지라시가 퍼졌던 바. 조인성은 2016년 박선영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조인성 측은 둘 사이 어떤 친분도 없다고 강조하며 "박선영과의 열애설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김영옥도 가짜 사망설에 분노하며 직접 해명했다. 김영옥은 지난 13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해 초 사망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자꾸 나보고 '죽었다'고 하더라. 가짜뉴스에 다들 놀랐다고 하고, 한참을 울었다는 분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망설 때문에) 동창들까지 연락 와서 '너 보고 죽었다는데 알고 있냐' 이래서 '알아, 나 죽었대'라고 했다. 왜 그런 장난을 할까. 앞으로 살 날 얼마 안 남은 사람 갖고 그러지 마라"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 "'라디오스타'는 확실하지 않느냐. '나 살아있다'고 발표하려고 나왔다"며 뜻밖의 생존신고를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외식사업가 백종원도 가짜 뉴스의 피해를 본 바 있다. 희귀병에 걸렸으며 무려 100억원의 빚을 진 채 세상을 떠났다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 것. 이후 백종원은 "저의 근황에 관해서 너무 걱정해주시는 점주님들이 많은데, 일단 저는 아주 잘 있고 몸도 건강하다"며 직접 해명했다.

이 밖에도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혼설, 방탄소년단 RM의 결혼설 등 가짜뉴스가 온라인을 떠돌아다니며 근거 없는 소문을 양산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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