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세명수' 할마에가 '무도' 효과로 땅까지 샀다고 밝혔다.
에어로빅장 앞에서 효진초이도 만난 박명수. 박명수는 "'무한도전' 때문에 대박 난 거 아니야 여기"라고 '무도 효과'를 언급했다.
15년 만에 다시 만난 할마에와 박명수. 박명수는 "무한도전도 그렇고 여러 프로그램을 해서 유명해지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을 텐데 왜 더 넓은 데로 안 가셨냐"고 물었고 할마에는 "금방 사람이 떴다고, 돈 좀 벌었다고 절대 그러지 않아 나는"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
할마에는 아직도 LP를 사용하고 있었다. 박명수가 이를 언급하자 할마에는 "좋은 걸 왜 버리냐. 기본에 충실하자"고 밝혔다.
할마에가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진리"라고 가르침을 전달하던 중 전화벨소리가 들렸다. 박명수가 대신 버럭하려고 하자 할마에는 "내 전화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업이 끝난 후 박명수는 "선생님이 5년 후, 10년 후에도 똑같이 이렇게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할마에는 "10년만 가니? 30년 후에 보자"고 말했다. 이에 고민하던 박명수는 "30년 후에는 누가 못 볼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