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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민아가 20년째 금연인데 폐암 4기로 투병 중인 아버지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민아도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민아 아버지는 현재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1년여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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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버지가 1년 정도는 괜찮다가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지더라"라고 막막한 심정을 토로한 김민아는 "아버지는 '차라리 모를 걸' 이런 얘기도 한다. 알고 나니까 자신이 병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어하신다). 정말 무서운 병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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