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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0월 첫 방송 예정인 '콩콩팥팥' 촬영 현장이 깜짝 스포됐다.
유튜브 팀은 "모든 설정이 나영석 선배님과 연관되어있지 않으면 힘이 없다"고 했지만 나영석PD는 해외 촬영에 가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회의의 결론은 "'나는 솔로' 재밌다"로 흘러가 웃음을 안겼다.
김대주 작가는 에그이즈커밍에 대해 "사실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문법적으로 틀린 거 아냐. '달걀이 왔다'는 뜻인데 다른 의미가 됐다"고 열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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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터뷰를 물색하던 중 밭일을 하던 이광수는 "뭐 찍으시는 거예요?"라며 관심을 가졌다. 당황한 스태프는 "PD들이 일하는 모습을 찍고 있다"고 했고 이광수는 "아무도 없는 풀을 찍고 계신 거 아니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스태프는 하무성PD의 만족도를 물었지만 이광수는 "갑자기 뭐 하시는 거예요? 빨리 풀 좀 뽑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광수는 "같이 뽑으면서 얘기할까요? 해가 지고 있어서 장갑 끼시고 뽑으면서 인터뷰를 하자"며 "(하무성PD는) 우리가 뭘해도 뭔가 정답인 거 같은 열려있는 현장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tvN '콩콩팥팥'은 찐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작은 밭을 일구며 벌어지는 일을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10월 13일 첫 방송된다. 나영석PD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