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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성훈이 대삼치 낚시에 도전했다.
성훈과 멤버들은 오전 작업 철수 전 포인트로 이동했다. 다른 팀이 하나 둘씩 삼치를 잡아 올릴 때에도 그는 아무 소득을 얻지 못했고, 그러던 중 같은 팀 이수근이 대삼치를 건져 올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펴나갔다.
아쉬움 가득했던 오전 작업을 마친 성훈은 든든히 배를 채운 뒤 자리 뽑기에서 선수 자리를 확정지으며 오후 작업에 나설 준비를 했다. 그렇게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오후 낚시가 시작됐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입질조차 오지 않았던 성훈은 다른 팀들이 삼치를 낚을 때마다 부러움의 눈길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이상 성훈의 낚싯대에 걸려드는 삼치는 찾아볼 수 없었고 남은 두 팀이 1위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했다. 결국 성훈과 이수근은 결국 꼴찌에 머무르며 작업을 마무리했다.
장장 10시간의 낚시를 끝낸 성훈은 멤버들과 함께 어부 하우스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잡은 물고기 경매에 들어갔고 성훈과 이수근은 49,000 원의 수확을 얻으며 아쉬움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다음날 낚시는 벵에돔을 두고 개인전으로 펼쳐진다고 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 치의 예상도 할 수 없는 성훈의 낚시 라이프는 오는 29일(목) 밤 10시 3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를 통해 만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