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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화제를 모았던 '팽현숙 귄카' 펭귄 2행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팽현숙은 "나한테 퀸카라는 명언을 남겨줘서 어딜 가도 대접받고 있다. 제가 (여자)아이들하고 '퀸카' 챌린지를 찍었는데 조회수가 400만 뷰가 나왔다. 남편도 못 해준 걸 박명수 씨가 해줬다. 시드니로 이민 갔을 때 박명수 씨가 제일 먼저 불러줘서 최양락 씨가 방송에 다시 출연할 수 있었다. 박명수 씨가 저희 집안의 기둥이고 저희 가족을 살렸다. 길거리 나가면 많이 알아보더라. 그러다 보니 강연이 많이 들어온다. 명수 씨가 유명하게 해준 덕분에 전국을 다니고 있다"라고 박명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당시 그냥 애드리브로 한 거 였다. 팽현숙 누나가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다. 이게 아직까지도 이렇게 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지금도 그때가 기억난다. '펭'했을 때 '팽현숙'을 말했는데 하하가 '큰일 났다. 망했다'고 했었다. 신이 도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