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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토밥좋아' 박나래가 나래바 운영을 위해 새로운 안주 메뉴를 찾아 나선다.
마라탕을 처음 먹어본다는 '맵초보(매운맛을 잘 못 먹는)' 현주엽은 첫 시식에 앞서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세심하게 나뉘어 있는 맵단계에 걱정 없이 주문 한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중국 전통의 방식 그대로 3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재료들을 각자 그릇에 담기 시작한다. 토밥즈는 각종 채소와 토핑 그리고 고기까지 야무지게 골라 담으며 막힘없이 착착 주문을 이어간다. 현주엽은 재료를 담기에 앞서 머뭇머뭇 망설이며 멤버들에게 질문한다.
가장 늦게 재료를 담아온 현주엽은 아무런 야채와 토핑 없이 고수만 잔뜩 담아와 "이렇게 하면 맛이 없다"라고 사장님께 잔소리를 듣기도. 급기야 옆자리에 앉아 가만히 본인의 마라탕을 먹던 히밥은 현주엽의 고수 마라탕 냄새만으로도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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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숙은 맨손으로 가지 탕수육을 집어 먹으며 "이거 다음 주쯤 나래바에 나온다"라며 은근한 기대감을 전한다. 박나래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이번 주에 당장 해봐야 하나?!"라고 말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