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윤도현이 희귀암 완치 판정을 받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왔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어 서면으로 결과를 받았다"며 "처음으로 직접 결과를 들어야 한다는 말에 '설마 암은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병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후 의사로부터 암 선고를 받은 그는 "정말 많이 놀랐다, 당황스러웠고, 머릿속이 하얘졌다"며 "이미 진행이 5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발견이 힘들어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암 환자라는 걸 밝히면 저 때문에 YB 멤버들, 회사에도 혹시 피해가 생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무래도 스케줄도 줄 거고, 그런 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항암치료로 인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라디오 진행 당시 암 환자분들의 사연을 듣고 많이 공감했다고전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