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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같이 삽시다' 김혜영이 세 번의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오는 10월 1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녀의 자존심을 건 갈비대첩이 벌어진다.
이에 네 자매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진지함으로 무장, 재료 하나에도 신경전을 벌이며 우애가 흔들릴 정도로 몰입한다. 특히 혜은이는 자매들의 눈을 피해 본인의 히든 재료를 절대 사수하고, 박원숙은 전 청와대 셰프에게 레시피를 전수받아 치밀한 계량을 선보인다. 안문숙과 안소영 역시 본인들의 레시피를 절대 비공개에 부친다. 심지어 안소영은 만드는 과정 자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 밖에서 만들기까지 했다고. 급기야 공정한 심사를 위해 특별한 심사위원까지 등장한다. 자존심을 건 네 자매의 치열한 갈비대첩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이후 귀순 배우 1호 김혜영이 자매들을 찾아온다. 김혜영은 자매들에게 "꼭 만나고 싶었다"며 인사를 나누는 순간부터 신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자매들의 필수 질문인 결혼과 이혼 경력 질문에 "세 번 다녀왔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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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혼인 안문숙에게는 "제가 결혼에서는 선배"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역대급 회원 김혜영은 자매들에게 전남편들과의 만남부터 결혼과 이혼하게 된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혜영은 '귀순 배우 1호'로 주목받으며 뉴스로 데뷔해 당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당시 김혜영은 각종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잘 시간도 없이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인기 상승세를 타며 억대 CF 출연료를 받았다고 전한다. 김혜영은 그 시절 식사하며 공연도 볼 수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과 제주도 식당 사업에 도전했지만 두 차례 다 사기를 당해 쫓겨나듯 나오며 어쩔 수 없는 폐업할 수밖에 없었다는 두 번의 실패를 털어놓는다.
이때 김혜영에게 손을 내민 건 아버지였다고. 김혜영은 본인도 모르게 아버지가 미리 대비를 해놓은 것에 대해 밝힌다. 과연 김혜영의 아버지가 준비해놓은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