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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연습생 'N11'이 일본 유학을 통해 소년들의 성장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N11' 연습생들은 민재, TK(태극), JO와 세이타, HEE, REX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로 떠났다. 두 팀 모두 일본 현지 댄서들에게 춤 수업을 받으면서 'N11'만의 느낌을 찾는 데 집중했다. 부족한 모습에 혼나기도 하고, 서로 간의 의견 충돌 때문에 분위기가 냉랭해질 때도 있었지만 'N11' 연습생들은 금세 처진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 실력을 갈고닦는 것에 집중했다.
또 HEE와 REX의 자작 랩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파워 래핑, 감각적이면서 힙한 비디오 연출 등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수업이 없을 땐 현지 풍경을 눈에 담고, 먹거리를 즐겼다. 여느 소년들처럼 서로에게 장난도 치고, 옷과 애니메이션 피겨 등에 흥미를 쏟았다. 혹평 속에 떠난 유학이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연습생들의 소년미는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소속사 엔브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습생들의 일본 유학을 결정한 이유는 연습생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 이들의 팀워크를 형성하기 위함이었다"라며 "일본 유학을 통해 N11 연습생들이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엔브이엔터테인먼트에서 보이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 'N11'의 브이로그는 유튜브 채널 'N11'을 통해 주 2회 공개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