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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옥빈(36)이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이준기 배우는 워낙 연기할 때의 텐션과 장악력이 좋은 배우라서 같이 연기할 때 신이 났다. 식은땀도 났다. 집중력이 좋다 보니까, 재미있으니까. 긴장하면 손에 땀이 나잖나. 재미있으면 식은땀이 났다. 매 장면을 잘 준비해오는 사람 앞에서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같이 연기할 때 재미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세경 씨는 너무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 이것저것 잘 챙긴다. 언니라는 이유로 더 잘 챙겼는지 모르겠지만, 불편함이 없는지 늘 챙김을 받았다. 저에겐 쿠키를 만들어줬다"며 웃었다.
'아라문의 검'은 2019년 방영됐던 '아스달 연대기' 이후 8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모습을 담은 작품.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탄야, 태알하, 타곤, 은섬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며 세계관을 완성해냈다. 특히 김옥빈은 시즌1 격이던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라문의 검'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을 책임감 있게 완성했던 바. 태알하를 연기하며 강인한 황후의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