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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은퇴 생각 없이 임한 경기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한 사실을 고백했다.
경기 전 은퇴를 생각도 안했던 정찬성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달라진 자신의 몸 상태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신은 멀쩡한데.. 몸의 중심이 무너졌다"라며 그때 바로 은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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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정찬성의 첫째 딸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았다. 그가 은퇴를 선언한 경기 뒤 딸은 일기장에 '아빠가 2라운드에서 질 줄 알았는데 3라운드까지 갔다'는 파이터 딸 다운 강철 멘탈을 보여준 것. 이를 들은 장도연은 감탄을 마지 않았고 MC 김구라 역시 집안 대대로 멘탈이 좋은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이처럼 정찬성은 이날 예능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가득 안길 예정. 극강의 텐션을 자랑하는 조혜련, 김호영에게 기가 빨리면서도 자기 분량은 다 챙긴 정찬성의 활약은 오늘 2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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