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애정 과다증' 박준규가 결혼생활 내내 화장실 문을 잠가본 적이 없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아내는 자신이 애착인형같다고 하소연했다.
|
이에 박준규는 "저는 결혼 생활 내내 화장실 문을 잠가본 적이 없다. 그냥 열어놓고 살았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서 문을 잠근다고 그러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 아니냐?"라며 "(축구장 등에)내가 코 꿰어 데려간 거 아니야!"라며 항변했다.
오은영이 외로움 때문이라고 진단하자, 박준규는 "아버지(배우 고 박노식)는 워낙 바쁘셨고 팬들을 더 챙기셨고. 어머니는 또 아버지가 먼저셨고. 그래서 저는 정말 외롭게 자랐다"고 고백했다.
|
이에 진송아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심할 정도다. 특히 감정 조절이 힘들다. 욱하는 거 때문에! 원래 제가 조금 무디다 싶을 정도로 평소 여유로운 성격이었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깊은 곳에서부터 순식간에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사람에 따라서 짧게는 1~2년 안에 끝나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권유한다"며 "드물지만 10년 이상 겪는 분도 있다"고 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