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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녹색 아버지회' 류수영이 충격적인 쓰레기의 실체를 목격한다.
류수영은 정글 한가운데 위치한 초대형 쓰레기장을 보며 "마치 지구 멸망 50년 후", "인간이 싸놓은 거대한 똥같다"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 맨손으로 쓰레기를 뒤적이며 어떤 것들이 버려진 건지 살펴보기도 했는데 "대단한 물건이 아니고 전부 우리가 평소에 열심히 쓰고 버린 물건", "이것들이 모여서 쓰레기 산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쓰레기장을 누비는 코끼리들을 발견했다. 이들은 쓰레기에 섞여 오는 음식물을 먹기 위해 본 서식지에서 벗어나 쓰레기장을 찾은 것인데, 음식, 비닐, 플라스틱이 마구 뒤섞인 쓰레기를 먹는 모습을 본 류수영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쓰레기를 먹는 코끼리는 결국 죽음 맞이하기 때문. 초식동물로 알려진 코끼리가 대체 왜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먹고 있는지, 그 이유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 예능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에서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