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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동욱이 5년 만에 코미디 장르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김동욱은 7일, SBS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하 '강매강, 이영철·이광재 극본, 안종연 연출) 출연을 확정했다.
이에 김동욱은 송원 경찰서 강력반 반장 동방유빈을 연기한다. 명석한 두뇌, 훤칠한 외모, 뛰어난 운동신경 등 부족한 게 없는 인물로 해외 유명 대학교의 종신 교수직 제안까지 받았지만 돌연 한국에 들어와 전국 검거 실적 꼴찌인 송원 경찰서 강력 2반 반장을 자원한다고. 매 작품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김동욱이 이번 '강매강'에서는 어떤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김동욱은 올해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이로운 사기'를 통해 각각 다른 모습으로 월화극 왕좌에 등극, 또 한 번 믿보배의 진가를 입증했다. 판타지부터 멜로까지 장르의 제한 없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김동욱의 밀도 있는 열연이 이번 코미디 장르에서는 어떤 색깔로 만들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동욱의 캐스팅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드라마 '강매강'은 2024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