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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과 제이홉이 나란히 특급전사가 돼 조기진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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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은 빨간 모자를 착용한 채 훈련병들의 사격 기본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이때 제이홉의 어깨에 달린 상병 계급장과 녹색 견장이 시선을 끌었다.
특급전사는 2개월 조기 진급이 가능하기에 지난달 일병이었던 제이홉이 이번 달부터 상병으로 복무 중인 것.
특급전사란 군대에서 우수한 병사에게 부여하는 명예로운 자격이다.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3km 달리기 등 체력을 비롯해 사격, 구급법, 경계, 화생방, 각개전투 등 7개 전과목에서 '특급'을 받아야 한다.
특급전사가 되면 특급전사 마크를 전투복에 달게 되고, 조기진급의 기회, 포상휴가도 받을 수 있다.
특급전사는 중대 내 겨우 몇 명만이 합격할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어 진과 제이홉의 특급전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군생활도 월클이다", "진의 말대로 제이홉이 진짜 특급전사를 땄네", "남은 멤버들도 긴장하고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해 완전체 활동을 쉬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