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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운데, 배우 송혜교부터 송윤아까지 동료 배우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혜수의 마지막 방송 후 배우 송혜교도 그의 사진과 함께 "♥"로 애정을 전하는가 하면, 배우 송윤아는 "언니가 없는 청룡이 상상이 안되지만... 우리에게 배우 김혜수는 영원하니까. 30년이라는 그 시간을 청룡의 여인으로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않을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배우 이동휘도 "Queen"이라는 글과 함께 김혜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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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가 함께한 청룡영화상의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 영원한 청룡의 여인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이란 이름이 적힌 트로피를 전한다"고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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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도 사실 실수를 했고 놓친 것도 있었고 매년 실수도 많았는데 매년 청룡영화상과 함께 나를 떠올려 주신 모든 분들과 그동안 보내주신 박수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청룡영화상의 진행자가 아닌 저로 여러분을 만나게 될 제가 조금은 낯설더라도 이제는 매년 생방송 진행의 부담을 내려놓고 22세 이후로 시상식 없는 연말을 맞이할 저 김혜수도 따뜻하게 바라봐달라. 1993년부터 지금까지 저와 늘 함께 했던 청룡영화상,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한 이 모든 순간이 유의미했고 저에겐 큰 영광이었다. 고맙다"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