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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체모 감정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마약을 했다고 추정되는 내용도 오갔다. A씨는 "내가 오빠. 옆에서 대마초 필 때 나 안 폈잖아. 몸에 오래 남는다고. 키트 보면 있잖아"라고 말했고 이선균은 중간중간 "응"이라고 답한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진술과 더불어 통화 녹취까지 남아있자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나섰으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심 시점과 횟수까지 특정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선균 측은 이 같은 유흥업소 실장은 허위 주장 악의적 주장이며, 이선균이 알지 못하는 진술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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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디스패치는 최소 마약 전과 5범인 A씨가 주변 지인에 의해 마약 신고를 당하면서 이선균에게 해킹을 당?다며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이선균에게 해킹을 당했다며 "오빠 지인에게 케타민과 대마초했다고 말했다"고 문자를 남겼다. 이는 이선균에게 마약 관련한 빌드업을 만드는 셋업 과정이었다고 추정했다. 또한 A씨의 문자에서 자작극 정황이 다양하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B씨가 오는 27일 인천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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