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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여실장과 통화내용, 굳이 공개되야 했나?
이에 따르면 이선균은 A씨에게 "나도 너 되게 좋아해. 그거 알아?"라고 묻고 A씨는 "몰라. 표현을 안 하니까"라고 답했다. 또 A씨는 "내가 오빠. 옆에서 대마초 필 때 나 안 폈잖아. 몸에 오래 남는다고. 키트 보면 있잖아"라고 말했고 이선균은 중간중간 "응"이라고 답했다.
이 대화는 앞뒤 상황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내용. 이선균 측은 "허위 악의적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이선균이 마약 투여를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도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의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는 27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의사는 해당 여실장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