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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가 개봉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성탄절 당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단언컨대 올겨울 최고의 필람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2022년 '아바타: 물의 길' '영웅' 등이 개봉했던 작년 겨울 극장가의 성탄절 당일 관객수가 124만명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 2023년 '노량' '서울의 봄'이 동시기 상영되는 시점 성탄절 당일 관객수는 138만명으로, 11% 가까운 시장 성장도 일궜다. 그야말로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연 두 편의 행보에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은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내는 중이다.
'노량'은 개봉주부터 배우들의 열띤 관객 커뮤니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2주 차에도 무대인사 및 앵콜 이순신 코스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 등이 출연했고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