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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돌싱'이라서 연애할 때 위축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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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탁재훈은 "질문지에 나와 있으니까 연애 못 하는 거로 해라"라며 막무가내로 몰아갔고, 은지원은 "결혼만 할 줄 알고 연애는 못 한다"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또 은지원은 "한 번 이혼했으니까 (상대방과) 평등하지 않아서 위축되면서 꿀리는 느낌이 든다. 의식을 안 할 수가 없다"며 '돌싱'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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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끼리 모여서 호텔 방 하나 잡아서 3일 동안 있었다. 근데 우리도 걱정이 됐다. 잡혀 있던 스케줄이 다 펑크 나니까 알아서 연락을 드렸다. 당시 소속사 사장님도 방송국에 빌고 그랬다"며 "어디 소문날까 봐 나가지도 못하고 호텔 방에만 있었는데 그 이후에 바뀌었던 거 같다. 무리한 스케줄이나 하기 싫어하는 건 많이 줄여줬다"고 말했다.
또 젝스키스 해체에 대해 "우리는 해체 선언을 공식적으로 했다. 해체 기자회견도 했다"며 "'너네 망했어'라고 말한 매니저의 발언이 계기였던 거 같다. '더 망가지기 전에 박수칠 때 떠나자'고 해서 3일 잠수 탔을 때 결정했다.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 그때 당시에는 해체가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해체 전 활동 당시 수익에 대해서는 "돈도 그렇게 많이 못 벌었다"며 "연예인 유지한다고 돈 더 썼던 거 같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