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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의 '로코'가 글로벌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 가운데 주말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박형식과 박신혜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돌아온 '로코장인'의 내공과 저력을 발휘 중인 두 배우의 촬영장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 그대로 연기도 케미도 '열일' 중인 이들의 다정한 분위기가 작품을 향한 호평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
먼저 박형식은 친구처럼 장난기 넘치고, 편안한 매력을 장착한 '여정우'로 워너비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우울증과 번아웃에 걸린 남하늘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건네는 그 또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상황. 불현듯 자신이 처한 현실을 각성한 그의 공허함과 상실감을 담아낸 열연이 눈길을 끈다. 여정우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의료사고의 진실, 그의 공간에서 발견된 몰래 카메라의 출처와 그를 쫓는 의문의 남자의 정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5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