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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죄지었다'는 발언으로 난리가 났던 미노이가 이번엔 실내흡연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고양이의 '간접 흡연'을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반려묘 집사'들은 미노이가 키우는 고양이의 간접 흡연을 우려했다. 담배의 나쁜 성분이 고양이 털에 묻게되는데, 고양이들을 그루밍을 하거나 발을 핥는 버릇 때문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
한편 미노이가 최근 광고 촬영을 2시간 앞두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7일 알려졌고, 소속사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광고주 측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며 "이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 서명에 관한 권한 이해가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사와 아티스트(미노이)는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다"며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노이는 지난 2019년 싱글 '너답기기안'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AOMG에 합류했으며, 직접 프로듀싱한 다수의 앨범을 냈다. 또한 유튜브 콘텐츠 '미노이의 요리조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