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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된다.
21일 이성진은 결혼 2주년을 맞아 '임밍아웃'을 했다. 그는 "결혼기념일 2주년. 우리 부부는 둘이 아니고 셋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빠엄마 되요!! 임밍아웃!!"이라며 "너무 자랑하고 싶었자나~ 이제 6식구!! 우리 복덩이~ 복많은 아이로 자라라고 태명은 '뽁뽁이'"라고 밝혔다.
공개한 영상에는 결혼식부터 지난 2년간의 부부의 모습과 더불어 임신테스트기를 받고 놀라는 이성진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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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당시 이성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며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다. 이제껏 오랜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 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성진은 1977생으로 올해 47살이다. 지난 1997년 NRG로 재데뷔해 1세대 한류 아이돌로 활약한 그는 12년간 공백기를 가지다가, 지난 2017년 데뷔 20주년 앨범 '20세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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