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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이경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환과 이별했다.
21일 이이경은 "GOOD BYE 박민환"이라며 지난 몇달간의 시간을 추억했다.
이이경은 극 중 박민환으로 분해 매회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이경은 강지원(박민영 분)의 1회차 인생의 남편으로, 암에 걸린 아내를 두고 아내의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과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아내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살해하는 지상 최악의 남편이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후에도 강지원을 향한 가스라이팅, 데이트 폭력 등을 서슴지 않는 재활용 불가인 인물.
이에 이이경은 "박민환은 갱생 불가인 악역이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순수함을 함께 표현해 보고 싶었다. 여러분의 해피엔딩을 언제나 응원한다, 감사하다"라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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