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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수호, 홍예지 주연의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 오는 4월로 편성 연기를 확정했다.
특히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촘촘한 관계성의 스토리를 보여준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뭉친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김진만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앞서 '로맨스 코미디'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1차 티저'와 묵직한 스펙터클 서사의 '2차 티저'로 극과 극 분위기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수호가 '세자 실종 사건'에 휘말린 신개념 세자 이건 역으로 데뷔 이래 첫 사극에 도전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여기에 홍예지는 세자빈으로 간택된 '조선 인간 비타민' 최명윤 역으로 변신해 '차세대 사극퀸' 등극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김민규는 세자 이건(수호)의 동생이자 조선 최고의 사내대장부 도성대군 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상남자 면모를 보여준다. '세자가 사라졌다' 주역 다섯 사람이 '세자 실종 사건'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운명을 어떻게 마주하고 풀어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세자가 사라졌다'가 탄탄하고 완벽한 이야기를 위해 편성 연기를 결정했다. 혼신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높은 완성도와 촘촘한 개연성의 작품으로 찾아가겠다"라며 "오는 4월 1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될 '세자가 사라졌다'를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