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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성괴'라는 악플에, 중형차 한대값. 9시간이 걸리는 대수술. 코 성형 부작용으로 이후 재건 수술을 하거나 고민하는 사연들이 눈길을 끈다.
이천수가 "검사받은 병원에서 수술까지 하지 그랬냐"고 하자, 심하은은 "예상 수술비만 1600만원이었다. 쌍둥이 육아 문제에 오빠는 늘 바빴다. 재건 수술도 아버님이랑 같이 갔다"고 이천수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 "이런 부작용만 해도 너무 힘든데 외모 관련 악플 때문에 더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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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괴'라는 말도 들었다며 눈물을 흘린 심하은은 병원에서 "코가 많이 휘었다. 공기 흐름이 방해가 될 거다. 다른 사진을 보면 코 뼈가 떨어져 나온 상황이다"라고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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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차 한 대 값이 들었다는 고은아는 "(수술하는데) 9시간 넘게 걸렸다. 안에가 너무 많이 망가져있었다. 원장님이 너무 놀라신 게 누가 코를 눌렀으면 없어졌을 코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김성은도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수준미달 김성은'에서 '코 재수술 당일부터 현재까지'라는 제목으로 코 재건 수술을 과정과 이후의 결과에 대해 공개했다.
김성은은 영상에서 "수술이 여섯시간, 꽤 오래 걸렸다. 그만큼 열어보니까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히며, "뼛조각도 다 제거를 하고 흉살 처리, 쌓인 연골 처리 후 기둥을 세웠다. 아침에 와서 점심쯤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끝나니까 오후 6~7시였다"고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