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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의 이혼 소식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황정음이 열심히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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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은 물론,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로 온갖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지던 날에도 꿋꿋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배우로서, 또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그의 프로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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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나는 영돈이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가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하자, 황정음은 직접 댓글을 달았다.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뭘 안다고 주댕이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다"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황정음은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남편 이영돈과 파경에 이른 사유가 남편의 외도임을 간접적으로 폭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