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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재벌X형사' 안보현이 잠복 수사 중 뜻밖의 '거물급 용의자'를 낚는다.
공개된 8화 예고 영상 속 강력 1팀은 최선우-조성구가 빼돌린 환자 정보 파일이 오픈 되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사람을 유력한 용의자라고 보고, 파일이 들어있는 USB와 사망한 두 사람에게 협박당한 문제적 VIP를 추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 가운데 이수와 경진이 함께 잠복 수사를 감행하고, 두 사람 앞에 뜻밖의 거물급 유명인사가 등장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급기야 그의 얼굴을 한눈에 알아본 이수가 "엄청난 분이 나타나셨네"라고 반색하며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 그가 낚은 거물급 용의자의 정체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이수가 신박한 가설을 제시하는 모습. 이수는 YK병원장 서박사(최희진 분)가 최면을 통해 최선우를 살해했을 거라고 주장하며, 과연 최면을 통해 사람을 살해하는 게 가능한지 검증하기 위해 준영을 위장 잠입시켜 직접 최면까지 받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도 잠시 서박사가 이수에게 "네 엄마가 어떻게 죽었는지 내가 알려주겠다"라고 말하며 접근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종료돼, 상상 초월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8화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