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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난 팔이' 아닌거죠?
이상민이 20년 동안 함께한 채권자를 만난데 이어 은행을 찾았는데, 편집된 내용이 심상치 않은 것. 예고편만 봐서는 백발백중 이상민이 그간 몰랐던 또다른 빚이 발견된 듯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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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게 맞다면 시청자나 이상민 팬 입장에선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이상민은 그간 본의아니게, 빚을 갚아나가기 위해 절약하며 사는 '궁상민' 캐릭터의 '과도한 활용'으로 일부 비난을 받아온 바. 또 예능프로그램에서 빚과 관련된 언급을 과도하게 한다는 지적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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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는 이상민에게 빚 관련 서류를 주면서 "훌훌 털었으면 좋겠다"먀 수십여장은 되어보이는 채무 서류를 내밀었고, 이상민은 채권자가 보는 앞에서 빚 관련 서류들을 찢었다.
이어 화면에는 30대부터 52세까지 빚을 갚아온 이상민의 지난 방송 내용이 편집되어서 지나갔고, 약 20년 만의 빚 청산 소식을 접한 모벤져스는 박수를 쳤다.
그런데 이후 은행을 찾은 이상민이 은행 창구에서 "여기 있는 돈은 못 찾는 거죠?"라고 질문을 해서 놀라움을 안겨줬다. 더욱이 은행 직원이 "이것도 다시 압류의 대상이 된다"라고 설명해 이상민이 다시 빚쟁이가 된 건 아닌지 우려를 낳았다.
이상민의 빚 청산 스토리는 오는 7일 저녁 9시5분 '미우새'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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