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 때문에 약간 좀 피해가 있을 것 같은데."
신동엽의 따뜻한 마음에 황정음이 끝내 눈물을 흘렸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한 배우 황정음과 윤태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으로 나랑 너무 친한 동생 두명이 나오는데, 그중 한명이 너무 핫해져서"라고 신동엽은 이혼 소송중인 황정음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
이어 신동엽이 "같이 출연하는 제작진, 출연자가 깜짝 놀라서 위로 좀 해줬냐. 정음이 좀 그런"이라고 묻자 윤태영은 당황하며 "네? 술 한잔 하고 답하겠다"라고 당황해했다.
또한, 최근 집에서 한 잔씩 술을 마셨다는 황정음에 신동엽은 "안 마시고는 못 자겠냐" "너는 연기가 더 늘거야"라고 짓궂게 놀렸다.
이날 황정음은 촬영장에 도착한 후 신동엽을 보고 눈물을 확 흘렸다고. 황정음은 "동엽오빠 보는데 눈물이 확 나왔다.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지금도 슬프다. 나 원래 우는 스타일이 아닌데"라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신동엽이 이유를 물어보자 황정음은"나 때문에 약간 좀 피해가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라고 밝혔다.
|
이에 황정음은 "미안한 것보다는 감사한 마음. 오히려 반대로 뭐 '나 때문에 조회수 많이 나오겠네' 이러면서 왔다. 근데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동엽 오빠 워낙에 멋있는 사람이고 알지만. 약간 더 그런 것들이 오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일부러 황정음을 웃게 하려고 "네가 정확히 꿰뚫었어. 너때문에 조회수가 많이 나올거야"라는 농담을 던지면서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