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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2019년에 매입한 건물의 가치가 5년간 약 16억원 오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기안84는 본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채권최고액은 34억8000만원이다. 채권최고액이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대출은 약 29억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석촌역에 200m 더 가까운 건물이 작년 10월 3.3㎡당 6245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는 해당 건물이 30년 넘은 노후 건물인 만큼 용도 변경, 리모델링 등으로 더 큰 임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맞은편 빌딩에 새 작업실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빌딩의 아파트 시세는 평당(3.3㎡) 3000만~4000만원, 사무실은 평당 1200만~200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거래된 사무실 50㎡(약15평형)이 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