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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비밀은 없어'에서 안하무인 아이돌 참교육 시전 엔딩으로 대형 화제를 모은 고경표의 헐크주의보가 오늘(2일) 시상식으로 향한다. 고경표와 장지연 감독이 동시에 입을 모아 선택한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알려져, 더더욱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비밀 하나 없는 '비밀은 없어' 제작진은 이에 고경표가 연기하는 아나운서 '송기백'의 두 번째 헐크주의보 타깃을 시원하게 공개했다. 바로 그가 진행을 맡게 된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제 마음에 없는 소리는 절대 되지 않는 기백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고 있다. 진행자석에 선 기백은 도대체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리고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 예능 블루칩 트롯가수 김정헌(주종혁), 기백의 선배 아나운서 윤지후(고규필), 그리고 신도시 엄마 부캐릭터 '서준맘'으로 사랑을 받은 개그우먼 박세미 등 시상식에 참석한 모두가 어딘가 이상해진 기백을 의아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와 관련, 기백의 통쾌한 '팩트 폭격'은 첫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미리 맛볼 수 있다. 기나긴 소감을 준비한 수상자에게 "왜 상만 받으면 출석부를 꺼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맙다는 말은 평소에 하십시오!"라고 직언하는 상황이 포착됐던 바. 그간 지루한 각종 시상식을 지켜봐야 했던 이들의 속마음을 대변해 오늘(2일)도 시원하게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백의 헐크주의보가 집약될 '비밀은 없어' 2회는 오늘(2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