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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하이브가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력 집단 중 국내 최초며 유일하게 대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하이브가 대기업 반열에 오르면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대기업 총수'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되고, 방 의장은 공정위 총수 목록에 등재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방 의장과 친척 관계로 알려진 방준혁(56) 의장의 넷마블도 이미 2018년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린 바다. 1986년 대기업집단과 동일인(총수) 지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친척 관계인 두 인물이 총수 리스트에서 만나는 최초의 사례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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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