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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정은이 홍콩 생활에 대해 밝혔다.
이경규는 "서울보다 홍콩에 자주 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정은은 "드라마 찍을 때는 한국에 많이 있고, 신랑이 홍콩에 있으니까 (홍콩에 간다)"고 답했다.
2016년 결혼 직후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 중인 김정은은 남편의 직업을 묻자 "파이낸셜 쪽에서 CEO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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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남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시에 일어나서 아침에 양복 입고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아침에 나갈 때는 시리얼 하나를 놔주더라도 일어난다. 일어나서 사과 하나라도 챙겨준다. 다시 자는 한이 있더라도 항상 아침 배웅은 꼭 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내가 너무 부스스하게 앉아 있으니까 가끔은 남편이 그냥 들어가서 자라고 할 때도 있다. 눈도 못 뜨고 있지만 그래도 과일 같은 건 꼭 챙겨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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