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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호중 측 "유흥주점 지인에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 사실 없어"(전문포함)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4-05-17 06:42


[공식] 김호중 측 "유흥주점 지인에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 사실 없어…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김호중이 다시 한번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밤 "김호중은 (사고 당시) 음주 한 사실이 없다"고 강경 대응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며 "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당사는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다.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채널A '뉴스A'에서는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호중은 유흥주점에서 나와 잠시 휘청이더니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귀가한 모습이 담겼다. 김호중은 대리기사가 운전한 차로 귀가한지 50분 후, 또 다른 술집으로 직접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하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입니다.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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