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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윤희가 육아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이어 조윤희는 '왓츠 인 마이 백'을 통해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 안의 소지품을 공개했다. 그는 "사실 나는 색조 화장은 거의 안 한다. 대신 립은 되게 좋아한다"며 립 아이템을 세 가지를 소개했다.
또한 평소에 C사의 헤어 미스트를 들고 다닌다면서 "머리를 자주 안 감는 날이 있다. 예전에는 매일 감았는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아침에 머리 감을 시간이 없을 때도 있다. 그럴 때 향수 겸 헤어 미스트로 뿌려준다. 평소에 모자도 굉장히 잘 써서 모자에도 그냥 뿌려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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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요즘 아이 숙제 봐주느라 스트레스가 아주 극에 달하고 있다. 숙제 끝나고 나서나 숙제 하기 전에 바르면 차분한 마음으로 아이의 숙제를 봐 줄 수 있다. 밤샘 촬영할 때도 촬영장에 들고 다니면 되게 좋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딸의 이름 스티커가 붙은 에어팟에 대해서는 "내가 사실 음악을 잘 안 듣는다. 음악을 듣기보다는 대기 시간에 유튜브 보느라 필요해서 큰맘 먹고 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사서 1~2주 만에 잃어버렸다. 몇 달은 에어팟을 안 사다가 너무 필요해서 다시 샀다. 또 잃어버리면 슬플 거 같아서 안 잃어버릴 방법을 찾다가 이름 스티커를 붙였다. 나는 내 이름 스티커가 없는데 딸 이름 스티커는 너무 많다. 학용품, 가방 등에 다 붙여주니까. 근데 이 이름 스티커를 붙인 다음부터는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딸의 이름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리고 '로아 엄마'라고 불리는 것도 굉장히 좋아해서 예쁜 로아의 이름으로 붙이고 다니고 있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