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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수현이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장기용은 복귀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그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복귀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복귀주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고민이 많았다. 좋은 감독, 작가,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는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에 더 깊숙이 몰입하고,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회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도다해 그 자체였던 천우희는 명불허전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그는 "모든 인물마다 소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에 집중해 남은 여정을 함께해 주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도다해는 진짜 가족을 만들 수 있을지, 복귀주는 과거로 돌아가서 도다해를 구해낼지, 복씨 패밀리와 찜질방 사기단이 저마다의 행복과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이들 모두가 현실을 마주하며 어떤 변화를 겪을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께 울림을 드리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는 매번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가 불안해서 '지금' 이 순간을 잃어간다. 지금 주어진 현재를 만끽하면서 언제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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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