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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영수, 15기 현숙에 발끈 "방송하러 나왔냐, 마음 사라지려 해" ('나솔사계')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6-06 23:13 | 최종수정 2024-06-06 23:45


6기 영수, 15기 현숙에 발끈 "방송하러 나왔냐, 마음 사라지려 해"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가 15기 현숙의 발언에 발끈했다.

6일 SBS PLUS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조기퇴소 폭풍 후 러브라인에 집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15기 현숙, 17기 영숙과 데이트를 떠난 6기 영수. 6기 영수는 "두 분이 저를 좋아해주고 고민이 많이 되니까 다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술을 잘 안 마시는데 취해버리고 싶었다. 취했을 때 내 행동이 어떨지 궁금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술을 열심히 마시며 대화를 하던 중 영수는 자신에 대해 모든 걸 기억하는 현숙에 호감을 표했다. 영수는 "솔직히 두 분 다 매력적인 분이지 않냐. 그래서 거짓말 안 하고 현숙님이 저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거 같다. 영숙님은 좋아하는 남자 출연자 분들이 몇 분 더 계시니까"라고 은근슬쩍 속마음을 드러냈다.

17기 영숙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수는 "현숙님이 저를 기억해준다고 해서 영광스럽다. 저한텐 되게 중요한 포인트인 거 같다. 현숙님은 정말 반전 매력이 많으신 거 같다"며 "방송 나갔을 때 시청자들한테는 재수없을 거 같이 보였는데 저는 매력적으로 봤다. 자기 주장이 강한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좋게 봤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영숙도 들었다. 영숙은 "불편한 얘기를 해야 되니까 (영수가) 술을 많이 마신 거 같다"고 밝혔다.


6기 영수, 15기 현숙에 발끈 "방송하러 나왔냐, 마음 사라지려 해" …
1대1 대화를 하러 가서도 영수의 마음 표현은 계속 됐다. 영수는 "방송에 나왔던 제 모습을 다 알지 않냐. 감동 받았다"고 했고 현숙은 "다 알고 있다. 최근 근황도 안다"고 밝혔다. 현숙은 '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끌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돌이켜봤을 때 그 사람이 웃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같이 웃어주고 싶은 사람을 좋아하더라"며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현숙은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이 앞으로도 걱정 없이 계속 웃을 수 있게 내가 힘이 되어주고"라고 말을 이어갔지만 영수는 중간에 말을 자르고 "연기자시냐. 저희 둘이 중요하지 왜 다른 사람을 신경 쓰고 있냐. 마음이 많이 갔는데 사라지려 한다. 방송하러 나온 거 아니지 않냐. 저희 둘만 집중하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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