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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가 15기 현숙의 발언에 발끈했다.
술을 열심히 마시며 대화를 하던 중 영수는 자신에 대해 모든 걸 기억하는 현숙에 호감을 표했다. 영수는 "솔직히 두 분 다 매력적인 분이지 않냐. 그래서 거짓말 안 하고 현숙님이 저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거 같다. 영숙님은 좋아하는 남자 출연자 분들이 몇 분 더 계시니까"라고 은근슬쩍 속마음을 드러냈다.
17기 영숙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수는 "현숙님이 저를 기억해준다고 해서 영광스럽다. 저한텐 되게 중요한 포인트인 거 같다. 현숙님은 정말 반전 매력이 많으신 거 같다"며 "방송 나갔을 때 시청자들한테는 재수없을 거 같이 보였는데 저는 매력적으로 봤다. 자기 주장이 강한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좋게 봤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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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이 앞으로도 걱정 없이 계속 웃을 수 있게 내가 힘이 되어주고"라고 말을 이어갔지만 영수는 중간에 말을 자르고 "연기자시냐. 저희 둘이 중요하지 왜 다른 사람을 신경 쓰고 있냐. 마음이 많이 갔는데 사라지려 한다. 방송하러 나온 거 아니지 않냐. 저희 둘만 집중하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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