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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유명 유튜버 박위와 그룹 시크릿 출신의 배우 송지은이 가자지구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박위는 7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 문장"이라며 "우리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사랑이 되었다.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자지구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2024 위라클 워크'에 약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해주셨다. 그리고 약 90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주신 참가자분들을 보며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오늘의 감동은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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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는 배우 송지은과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박위는 드라마 PD 박찬홍의 아들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송지은과의 열애를 고백하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제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 두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또 다른 선물을 전하는 사랑의 선순환이 깊은 감동을 더 한다.
조경이 객원기자 rooker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