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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라이즌(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필 외교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이라는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오른 호라이즌은 "젊은 아티스트로서 이런 중요한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필리핀과 한국 두 나라의 오랜 관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전원 필리핀인으로 구성된 호라이즌은 지난해 정규 앨범 'Friend-SHIP(프렌드-십)'으로 국내 정식 데뷔해 글로벌 음원 차트는 물론, 국내외 음악 시상식에서 총 세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글로벌 루키'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문화 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호라이즌. 양국을 대표하는 'K팝 아이콘'으로 입지를 견고히 한 호라이즌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호라이즌은 계속해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